최근 HTML5와 CSS에 대해 기본이라도 알아보고자 책도 구매하고 이래저래 관심을 좀 갖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필연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에디터와 글꼴. 그 어느 텍스트 에디터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인코딩 지원 덕분에 EmEditor를 주력으로 써온지 약 5년 정도 되었는데, 주력으로 써왔다고 해봤자 메모장의 대체에 지나지 않았고, 기분 한번 내보자(?)는 의미에서 좀 본격적으로 개발툴틱한 에디터도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물망에 올린 게 아크로에디트와 에디트플러스. 오픈소스 쪽에서도 노트패드++ 등 쓸만한 툴이 많지만, 뭘 써봐도 결국 유니코드 앞에 침몰이었기에 하다못해 안 써본 걸 써보자 싶었습니다. 우분투 잠깐 쓸때는 vi도 한번 써봤었죠. 모드 변경으로 방향키까지 손을 이동할 필요도 없이 키보드만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한 건 놀라웠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란 의미도 되니까요.
그렇게 두가지를 써보니, 에디트플러스는 확실히 놀랍습니다. EmEditor와 더불어 과연 돈값하는 툴은 다르구나 싶을 정도. 각종 인코딩의 문서 지원도 깔끔하고, 편집을 위한 기능도 빵빵합니다. 게다가 꽤 가볍고 빠르구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아크로에디트는 이 정도의 툴이 무료인가 싶을 정도로 더 대단한데, 문제는 파일을 제대로 못 여네요...거 경로에 일본어 좀 들어갔다고 열지도 못하냐. 지극히 주관적으로 봐서 이런건 기본이 안된겁니다...
어쨌건 잠깐씩 맛본 결론은 역시 쓰던 게 제일 좋다는 거. 불여우고 이놈이고 괜히 4~5년씩 써온 게 아니죠. 대체수단이 없으니까 그렇지. EmEditor는 여지껏 손에 익은 4버전대를 쓰고 있었는데, 홈페이지를 한번 방문해보니 벌써 11버전입니다. 재정 문제로 구버전 라이센스의 무한 버전업은 중지한 모양인데,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어느샌가 사라졌던 6.00.4 프리버전 제공 페이지가 남아 있네요.
http://www.emeditor.com/modules/download2/rewrite/tc_5.html
영문판이고, 한글 언어팩은 따로 제공 중. 6 프리버전의 아쉬움이 설치시 자동으로 마우스 오른쪽버튼 메뉴에 편집이 등록이 안된다는 건데, 그건 저 자신이 이미 해결책을 포스팅했더군요. 시간이 너무 지나서 잊고 있었어...
edit_emeditor.reg 를 추가.
하여간 덕분에 에디터가 없던 넷북에도 EmEditor를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가볍고 빠른 주제에 기능면으로도 강력하고, 구문강조 등도 당연히 되니 더 바랄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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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는 전 울트라에딧 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