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민트에 질린 건 순식간. 그러다 정말 가볍고 빠르게 써볼만한 OS가 없나 하고 생각하다 안드로이드가 떠올랐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정말 잘 굴러가네요. 이런저런 버전 올려보니 소리도 잘 나는데, 문제는 와이파이가 안 됩니다. 무용지물. 하지만 허니컴 맛도 한번 보고, 태블릿에서 굴러가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모양새도 한번 구경한 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허니컴하고 똑같긴 했지만요.
테스트해보는 건 간단합니다. 겨우 안드로이드인데 설치까지 할 것도 없고, 그냥
UNetbootin으로 USB메모리에 이미지를 때려박고 라이브CD 부팅해서 잠깐 맛보면 됩니다. 용량도 100MB 전후로 남짓이니 이미지 쓰는 시간도 금방이고,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기 좋죠. 제 에이서 522에서는 1.6 r2 빼곤 다 굴러갔습니다. 기본 진저브레드 인터페이스는 차마 쓰기 뭐하지만 허니컴은 정말 괜찮더군요.
하는 김에 크로미움 OS usb스틱용으로 만들어놓은 것도 테스트해보려 했는데 화면이 안 뜨네요. 귀찮아서 그냥 접었습니다. 슬슬 민트도 밀어버릴까 합니다. 도저히 흥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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